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국내 의약학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 제도' 첫 수혜자로 삼육약대 정재훈 교수와 서울약대 심창구 교수를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의약학술부문의 수상자인 정재훈 교수는 고 효율 저 부작용의 간질치료제 개발 을 위한 'GABA-A α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플라본화합물을 활용한 항경련제 개발' 연구 계획으로, 의약사윤리철학부문의 수상자인 심창구 교수는 한국약학사 연구자료 보완을 위한 ‘한국의 약학 연구동향’연구 계획으로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한독제석재단의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은 학문발전을 위한 우수 의약학자 연구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기초의약학 연구 발전을 위해 도입됐다.
의학학술부문은 생명과학분야에서 질병치료 및 신약개발에 공헌할 수 있는 과학기술 관련 연구, 의약사윤리철학부문은 생명과학 분야의 역사, 윤리, 철학 등에 관련한 연구가 선정 대상이 된다.
한독제석재단은 연구지원금 수혜자 선발을 위해 대한의학회 산하 15개 회원학회와 대한약학회 산하 5개 회원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접수 받아 각 학회 학술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벌였다.
이 재단은 창업자 김신권 명예회장의 사료 소장품과 출연기금을 토대로 2006년 설립되었으며, 한독의약박물관 운영, 의대생, 약대생,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 학문발전을 위한 우수 의약학자 연구활동지원 등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