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회장 안유헌, 이하 협의회)가 9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의료관광회의(World Medical Tourism Congress)에 대규모 해외환자 유치단을 파견한다.
세계의료관광회의는 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이하 MTA)에서 개최하는 의료관광 관련 국제 행사로, 미국내 의료보험사와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및 세계 각국의 의료기관에서 약 700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관광에 관련한 법, 마케팅, 의료의 질 관리, 의료기관 인증, 해외환자 사후 관리(follow-up care), 세계 각국의 해외환자 유치 현황 등에 대한 워크샵과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
협의회는 이번 행사의 Platinum Sponsor로 참여해 한국의료에 대한 Panel Session 발표, 한국홍보관 운영,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이번 해외환자 유치단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 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해외 의료보험사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안유헌(한양대병원) 회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한국의료 수준을 해외에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과 해외 바이어와의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