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위암 극복을 위한 비영리 활동 재단인 그린벨재단(이사장 방영주 교수, www.greenbell.or.kr)이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재단 활동에 나선다.
그린벨재단은 위암 발생률이 세계 최고로 꼽히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위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위암의 조기진단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둔 재단이다.
위암에 대한 폭 넓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암 조기검진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이 그린벨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또한 환자나 환자 가족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서로 도와갈 수 있는 긍정적인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린벨재단은 2006년 설립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 설립을 승인 받았으며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작업을 9개월여에 걸쳐 준비해왔다.
앞으로 그린벨재단은 재단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대국민 위암 조기검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위암에 관한 정보수집 및 조사/연구사업, 기부문화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영주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위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오랜 숙원을 그린벨재단을 통해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재단은 올해를 기점으로 위암극복에 앞장서는 암재단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10년 이내 위암 극복을 위한 국제적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여 위암 극복을 위한 세계적인 암재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린벨재단 홈페이지에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정리된 자료와 위암과 관련된 FAQ 등 위암에 관한 유익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벨재단은 최근 온라인 포탈 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위암 완전정복’ 2008캠페인의 첫 이벤트를 성공리에 완료했으며,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와 연계한 2008캠페인 이벤트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