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무상)은 지난 8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서면·현지방문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평가위원이 참석해 제1주기 평가에 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2주기 평가기준과 서면·현지방문 평가 지침 등에 대한 설명과 표준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무상 원장은 “의평원이 그동안 의과대학 인정평가 사업을 통해 의과대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대학의 강점과 미비점을 찾아내 강점은 더욱더 강화시키고 미비점은 체계적인 보완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시장 개방 논의 등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각 의과대학의 강점을 체계화시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으로써 국가적인 수월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올해 평가대상인 연세의대, 경희의대, 아주의대, 영남의대 등 4개 대학은 지난 8월 31일까지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제출을 완료한 상태이다.
평가단은 평가영역을 '대학 운영체계'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후 교육'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후 25일까지 서면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방문 평가와 11월 15일까지 평가보고서 최종작업을 진행하여 의평원에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제2주기 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서울의대, 고려의대, 울산의대, 성균관의대, 인하의대 등 5개 대학이 평가를 받았으며 모두 5년 인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