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30명의 세계적 석학 및 400여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인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줄기세포 석학들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차병원그룹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김광수 공동소장을 비롯, 연세대학교 김동욱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되어 세계적으로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줄기세포를 통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 성과와 같은 난치병 치료에의 줄기세포 활용 가능성(스웨덴 룬트 대학교 Brudin Patrik 교수 등)을 비롯, 배아의 파괴가 없어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한 ‘역분화만능줄기세포(iPS) 연구(하버드 대학의 George Daley 박사 연구팀의 박인현 박사)와 배아의 할구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Advanced Cell Technology사의 정영기 박사) 등이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차광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뛰어난 연구 성과들이 연달아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과학자들간의 국경을 넘어선 연구 협력과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줄기세포 과학자들 간의 긴밀하고 신뢰 높은 협력 체계를 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