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24일 원내 아주홀에서 열린 제6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수원시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해광성형외과 정해광 원장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해광 원장은 1978년 봉사회 ‘한울회’를 창립한 후 20년간 수원거주 소년·소녀가장과 모자·모녀세대를 후원해 왔고 은파선교회 회장을 맡아 매월 직원들과 강원도 정선, 경남 함양, 경기 안성 등 장애인시설, 양로원, 무의촌지역을 찾아가 진료와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 원장은 또한 1992년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병원에서 구순열 환자의 수술을 시작으로 17년간 낙후국가에서 의술과 사랑을 베풀었으며, 2001년 의료기관을 폐업하고 3년간 네팔에서 산악이나 오지마을의 보건지소 요원을 양성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지켜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공로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은상은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질병의약팀 전현택씨가 수상했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은 보건의료의 혜택과 연구발전을 위하여 연구업적을 남겼거나 공로로 현재까지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보건의료인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