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흔한 질환 중 하나인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자료가 나왔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최근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법 소개를 통해 “환자의 나이, 질환의 진행정도 등을 고려하여 약물요법을 비롯한 보존적 치료와 나아가 수술적 치료법을 신중히 선택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골관절염의 치료는 아쉽게도 통증을 해소시키고 관절 운동을 좋게 하는 방법이 유일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관절 손상의 진행을 막고, 관절을 원상회복시키는 치료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고, 보존적 치료에는 환자의 교육을 포함한 사회적 지지 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관절강내 주사요법 등이 있다는 것.
위원회측은 "질환의 진행을 막고 손상 받은 연골을 재생시키는 연골보호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소개되고 있다"고 전하고 "다만, 효용성에 관하여서는 논란이 있으며 유전자 치료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