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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생존율, 신장 92% ‘최고’-폐 27% ‘최저’

KONOS, 생체와 뇌사 차이 뚜렷…소아·노년층 생존율 ‘약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10-09 12:30:47
뇌사 이식에 비해 생체간 이식이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가 발간한 ‘2007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뇌사 이식자의 5년 평균 생존율은 79.51%이며 생존시 이식자의 생존율은 81.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KONOS 출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장기 이식자의 생존율을 뇌사와 생존시로 구분해 성별, 연령별, 혈액형별, 과거이식여부 등으로 세분화 시켰다.

먼저, 이식자의 전체 생존율은 3개월 92.82%, 1년 87.9%, 3년 83.5%, 5년 81.31%로 보였다.

동기간내 장기별 생존율을 알아보면, △신장:97.36%, 96.14%, 94.24%, 92.21% △간장: 89,92%, 84.81%, 78.58%, 76.43% △췌장(뇌사):91.43%, 86.40%, 79.64%, 79.64% △심장(뇌사):94.65%, 87.19%, 83.99%, 74.74% △폐(뇌사):46.34%, 34.15%, 27.32%, 27.32% △골수(생존시):87.02%, 74.25%, 66.71%, 64,43% 등으로 집계됐다.

뇌사와 생체이식에서는 뇌사이식의 경우, △신장:94.91%, 92.86%, 89.22%, 85.57% △간장:81.52%, 77.28%, 72.45%, 70.45% 등의 기간별 생존율을 보였고, 생체이식에서는 △신장:97.98%, 96.96%, 95.42%, 93.64% △간장:91.24%, 85.99%, 79.57%, 77.40% 등으로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성별에서는 남자의 생존율이 3개월 93.02%, 1년 87.90%, 3년 83.13%, 5년 80.97% 이며 여자는 92.48%, 87.90%, 84.12%, 81.88% 등으로 여성 이식자의 생존율이 남성을 약간 상회했다.

연령별(5년 생존율 가준)로는 △1세 이하:87.02% △1~5세:69.36% △6~10세:76.10% △11~17세:74.83% △18~34세:84.08% △35~49세:73.59% △50~64세:79.14% △65세 이상:66.64% 등으로 조사돼 면역체계가 약한 소아 및 노년층에서 생존율이 약화됐다.

동기간 혈액형별 생존율 조사에서는 A형이 81.54%, B형이 80.74%, O형 80.99%, AB형 82.46% 등으로 AB형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과거이식 여부에 따른 생존율에서는 이식경험자가 76.03%인 반면 무경험자는 81.52% 등으로 적잖은 차이를 나타냈다.

2007년 현재, 이식대기자는 총 1만 5897명(남 9566명, 여 6331명)인 가운데 평균 대기시간은 375일로 췌장이 722일로 가장 길고 다음으로 신장(681일), 각막(342일), 폐(131일), 간장(109일), 심장(87일), 골수(74일)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의료기관별 뇌사자 이식수는 서울아산병원이 133건이 최다수를 기록했고 △삼성서울:97건 △서울대:53건 △세브란스:46건 △아주대:38건 △부산백:30건 △계명대 동산:28건 △대구 가톨릭:26건 △울산대:22건 △강남성모:21건 △강동성심·전남대:19건 △경북대:18건 △영동세브란스·일산백:13건 △전북대:12건 △가천길:10건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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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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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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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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