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이라크 난민구호와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최근 22개 제약회사 임원을 대상으로 '이라크 난민돕기를 위한 의약품(2억원 상당) 보내기 운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제약사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각 제약사 담당자들은 동참 의사를 밝혀 곧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의사회는 이라크 난민돕기 실천을 위한 민간의료단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자 진료,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긴급 재해 시 참여할 수 있는 무료진료 자원봉사자도 모집키로 했다.
의사회는 이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자매결연을 맺어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각 구 독거노인, 장애자, 소년소녀가장 현황과 자매결연 실시 유무 및 실시현황 파악 중이다.
한편 의사회는 민간의료단 모집 및 의약품 지원과 관련, 오는 23일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