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소아 정신질환의 이해 및 치료약물’을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대강당(마리아홀)에서 추계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앞서 '성인 정신질환의 이해 및 치료약물'을 주제로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병원약사회는 성인 정신세계의 기반이 되는 소아 정신질환을 이해하고, 극심한 교육 경쟁과 핵가족화 등으로 점점 정서적인 충족을 느낄 수 없는 우리나라 소아들의 현주소를 조명하기 위해 춘계 세미나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정신과 이수전 교수가 소아 정신질환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내용으로 90분 강의할 예정이며, 이어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은영 약사가 '소아 정신질환 치료약물'란 제목으로 성인과는 다른 소아 정신질환 약물과 치료제에 대하여 소개한다.
약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아 정신질환의 전반적인 이해와 약물요법에 대한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