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공석으로 있던 심평원 의약품종합관리센터장에 최유천 실장이 임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신임 의약품종합관리센터장에 최유천 혁신기획실장이 임명, 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심평원은 김보연 전 센터장의 상임이사 승진으로 후임 센터장 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나 지원자 5명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 후임 인선을 유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센터장 재공모가 예상됐으나, 이 경우 장기공석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내부적인 판단에 의해 이번에 원장권한으로 최 실장의 임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임 최유천 의약품관리종합센터장은 정보통신실장을 거쳐 혁신기획실장직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