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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병원, ARB계 고혈압약 처방 증가

16개 대학병원 다기관 분석결과, 30.35% 증가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11-04 12:22:04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ARB 계열의 항고혈압제 처방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사실은 최근 열린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전국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고혈압 환자의 치료 및 반응 양상과 항고혈압제 처방 패턴에 대한 다기관 연구' 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6년 1월 이부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전국 16개 대학병원의 심장내과를 방문한 환자 가운데 항고혈압제를 복용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방문과 6개월 후 방문 당시의 혈압, 투여된 항고혈압제의 종류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처음 방문한 전체 피험환자 1514명 가운데 6개월 후에도 방문해 같은 센터에서 항고혈압 치료를 받은 환자는 57%인 863명이었다.

처음 방문때부터 6개월 후 수축기 혈압은 143.48±21.82mmHg에서 131.13±15.89mmHg로 12.7±24.33mmHg 감소했으며, 확장기 혈압은 86.90±14.84mmHg에서 79.18±10.882mmHg로 7.73±15.02mmHg 감소했다.

특히 위험인자가 3개 이상이거나 당뇨,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경우는 혈압강하의 폭이 컸다.

목표혈압 도달률은 처음 방문 당시 31.29%였으나 6개월 후에는 60.26%로 크게 증가했다. 목표혈압 도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처음 방문 당시의 수축기혈압과 당뇨의 유무였다.

또 처음 방문한 환자에서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는 12.42%였으며 위험인자가 1개, 2개, 3개 이상이 ㄴ경우는 각각 27.54%, 29.72%, 30.32%로 나타났다.

항고혈압제 약제 사용 양상과 관련해서는 처음 방문에서는 단일약제 사용이 46.58%로 가장 많았으나 6개월 이후 방문에서는 두 가지 약제의 병용이 45.42%로 더 많았다.

항고혈압제 종류별로는 칼슘길항제(CCB)와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는데, 각각 칼슘길항제는 처음 방문 때 51.80%에서 6개월 후 58.52%로 늘었고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는 40.09%에서 52.26%로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율에 있어서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가 30.35%가 늘어 칼슘길항제를 압도했다. 이런 결과는 최근 ARB계열 복합제의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시장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당분간 ARB계열 항고혈압제가 고혈압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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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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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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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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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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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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