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으로 진단이 되는 유아의 경우 다른 유아와는 다른 방법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연구결과가 6일자 Autism지에 실렸다.
UC데이비스 대학의 샐리 오조노프는 자폐증 위험이 높은 1세 유아 66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중 9명은 자페증으로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자폐증으로 진단받은 유아 중 7명은 다른 유아와 달리 장난감을 빙빙 돌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현격히 많았고 사물을 옆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모든 소아가 만 2세가 되기 전 자폐증 진단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오조노프 박사는 24개월 이전에 자폐증 증상을 찾아 낼 수 있는 방법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미국 소아 150명당 한 명이 자폐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자 조합과 출생 전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