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앞두고 침체된 경기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아산병원은 12일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조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거노인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새터민 80여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겨울철 보습을 위한 화장품 등을 선물했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내과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15톤 대형버스가 동원되어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