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산부인과, 산전진찰 바우처 제도 '급제동'

대의원총회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이의신청 내기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11-17 06:47:56
내달부터 산전진찰 바우처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산부인과의사회는 산전진찰 비급여 진료비 공개의 문제점에 대해 복지부에 이의신청키로 했다.

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의원총회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놓고 마라톤 회의를 벌인 결과 보건복지가족부에 이의신청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산전진찰 비급여 진료비 공개 여부에 대해 일선 산부인과 개원의들이 강하게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마침 최근 복지부가 오는 19일까지 정책이 시행되기에 앞서 각 기관 및 단체에 이의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산의회 백은정 공보이사는 "바우처제도 자체는 찬성하지만 이는 비급여진료비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에서의 찬성으로 오는 19일까지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이의신청서를 받아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공보이사는 "일단 7일까지 바우처제도 접수는 마감된 상태이나 복지부가 향후 추가접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산의회 장석일 총무이사는 "비급여진료비 공개는 현행법 위반소지가 있다는 점 때문에라도 수용할 수 없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산전진찰 바우처를 도입하는 의료기관에 쏠림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가능한 많은 회원들이 바우처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산전진찰 바우처 시행을 보름 앞둔 가운데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이의신청이 반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