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프로막타(Promacta, eltrombopag)'가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Chronic 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 치료제로 24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관계자가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막타는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에 대한 최초의 경구형 치료제가 됐다.
프로막타의 승인은 지난 6월로 예정됐었다. 그러나 간 독성에 대한 FDA의 우려로 승인이 늦어졌다.
이에 따라 프로막타의 라벨에는 간손상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구가 삽입돼 있으며 프로막타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간검사를 받아야 한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은 모세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해 멍이나 코피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드물게 뇌 출혈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현재 미국에 약 6만명의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