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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최고인기···흉부 날개없는 추락 지속

전공의 모집결과, 비인기과 사상 최악의 미달 사태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11-29 07:30:11
백약이 무효했다. 그 어느 당근도 흉부외과의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2009년도 레지던트 1년차 원서모집이 흉부외과 등 외과계열의 추락과 3대 인기과로 불리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의 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28일 마감됐다.

메디칼타임즈가 전국 74개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원서접수 마감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에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지원기피과에 대한 인턴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분석결과 외과는 총 225명 중 118명만이 원서를 접수해 정원을 반밖에 채우지 못했으며 산부인과도 142명의 정원을 내걸었으나 지원자는 96명에 불과해 '0.68:1'이라는 부진한 경쟁률을 보였다.

흉부외과는 지난해 대규모 미달사태를 경험한데 이어 올해에도 '0.2:1'이라는 사상 최악의 경쟁률을 보여 사실상 수련불능 상태에 빠졌다.

총 57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단 14명에 불과했던 것. 특히 빅5병원을 비롯, 74개 수련병원 중 단 한곳도 정원을 채운 곳이 없었고, 지원자가 전무한 병원도 많아 충격을 더했다.

이외 지속적인 기피과로 지목되온 병리과(0.42:1), 방사선종양학과(0.66:1), 진단검사의학과(0.81:1) 등도 미달사태가 속출하며 정원을 채우지 못한채 마감을 끝내야 했다.

반면 몇년전부터 인기과로 인턴들의 관심을 받아온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강세는 올해도 지속됐다.

피부과는 67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 '1.73: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증명했고, 성형외과도 73명 정원에 119명이 원서를 제출해 '1.63: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접수를 마감했다.

또한 안과도 '1.38'1'의 경쟁률로 강세를 보였고 최근 몇년간 인기가 급상승한 영상의학과도 '1.39:1'이라는 수위의 지원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고령화사회 도래 등 사회, 제도적 영향을 받은 재활의학과(1.59:1), 정신과(1.63:1), 신경과(1.23:1), 신경외과(1.23:1)도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며 인기과 대열에 올라서 관심을 끌었다.

내과, 가정의학과 등 내과계열의 강세도 여전했다.

총 472명을 모집한 내과에는 656명이 원서를 내 '1.391'로 마감됐으며, 가정의학과에도 182명 정원에 212명이 지원해 '1.1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2009년도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은 오는 12월 14일 각 수련병원별로 치러지게 되며 면접 및 실기시험 등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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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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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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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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