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전병찬) 척추센터는 4일 오전 10시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국제 척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세계적 척추수술 전문가인 프랑스의 Dr. E. Laloux, Dr. Herve Person과 Dr. D. Recoules-Arche가 참석해 척추 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수술시범(live surgery)을 직접 보였다.
특히 절개없이 척추 디스크와 척추 불안정증을 수술하는 ‘최소 침습 미세 척추고정술’이 관심을 끌었는데, 최소 침습적 수술은 병변 부위에 대하여 최소한 절개 및 절제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기존 척추 수술과는 차별화되는 수술 요법이다.
병원측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최신의 수술법이 국내에 계속 소개되고 또한 국내에서 일반화될 수 있는데 일조했다"면서 " 수술적 치료에 있어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와 최신 수술의 실제를 일선 병원에서 환자 진료에 종사하고 계신 의사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병원측은 심포지움을 계기로 오는 3월에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허브 척추 센터’를 개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