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원장 홍순표)은 최근 의성관 제1세미나실에서 엘리오 컴퍼니 박개성 대표이사를 초빙, 협력병원 관계자 및 교직원를 상대로 의료환경 변화, 의료현장에서 마주치는 문제점들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엘리오 컴퍼니 박개성 대표이사는 의료계의 현실, 의료시장 개방, 조선대병원의 과제, 성공적인 혁신의 조건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제시했다.
특히 의료시장은 12%가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의료병원 부실은 장기적인 현상이 될것이며 이는 정부의 의료정책에 따른 병원 수입감소, IMF 이후 경기침체, 질보다는 외형에 주력하다보면 경영역량 부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더불어 홍순표 병원장은 "병원들의 발빠른 변화에 한걸음 더 빠르게 변화했어야 했지만 그러하지 못했음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의료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병원 발전을 위한 일에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스스로가 주인이자 병원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