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10분 현재>=현재 전공의노조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
궂은 날씨에 회원들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뻘밭이 된 집회장에 회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지만, 조직적인 대오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전공의노초측은 회원들에게 집회장소에 결집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회원들이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집회장 사정이 최악의 상태를 기록함에 따라 비닐장화 등 이색적인 풍경도 속속 연출되고 있다. 김재정 회장도 본부석에서 검정색 비닐봉지로 장화를 만들어 신었다.
그러나 서울시 각 구의사회를 비롯, 각지에서 회원들이 속속 결집하고 있어 열기는 갈수록 더하고 있다.
권용진 사회참여 이사는 "대회장 사정이 최악이지만 집회는 끝까지 강행하겠다"며 "서울, 경기, 인천지역 회원들은 솔선수범을 보여 대오를 갖추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