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개원14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원내 대강당에서 박건춘 병원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4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임직원이 제 2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건춘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요구되어지는 것은 ‘변화’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며, "변화는 병원 조직을 움직여 나가는 데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사항부터 재정비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모범직원, 공로상 수상자, 우수제안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으며 특히 우수모범직원 92명에게는 하반기에 일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마련된 체육대회가 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원내 잔디밭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천호대교와 잠실대교를 거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성인 6㎞, 어린이 1.4㎞코스의 마라톤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에서는 각종 게임과 퀴즈대회, 장기자랑, 기념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열려,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