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앞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초대 원장에 강형근(진단방사선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1일, 황태주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정기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2003년 3월부터 화순병원개원준비단장을 맡아온 강형근 교수를 초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의 원장에 임명된 강형근 교수는 “지방 국립대학교 병원 가운데 최초가 될 전문진료센터 중심의 화순병원 초대 원장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원의 적극적인 지원ㆍ격려와 화순병원 임직원들의 열의가 높아 반드시 환자중심의 첨단 디지털 명문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형근 초대 화순병원장은 1977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86년 전북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2년 전대의대 전임강사로 출발, 진단방사선과 과장, 진료부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