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대비하기 위한 길라잡이 '행복한 노후'(지은이 이인수 -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를 발간했다.
이 책은 활력있고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 건강관리와 운동 △ 식생활 개선 △ 스트레스 줄이기 △ 자산평가 △ 인간관계의 변화 △ 자원봉사활동 △ 갑작스런 불행 △ 양로원 생활 등 10가지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각 주제별로 쉬운 설명과 사례를 통해 대비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큰 활자와 재미있는 삽화 및 다양한 컬러 편집을 통해 노인들이 읽기 쉽게 제작됐다.
저자는 노인들 스스로가 변화된 삶을 점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 끊임없는 사회활동, 경제력 재평가 등 적절한 대응책을 세워 노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인구비중은 90년 5.1%에 이어 4년 전인 지난 2000년에는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도 빨라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맞는 노후는 삶에 대한 무력감과 스트레스를 준다. 이에 현실에서 물러나 포기하는 삶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협회측은 전국 보건소 및 노인 복지관련 단체, 가족보건복지협회 13개 시·도지회 등에 1천부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