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고지혈증약인 리피토(Lipitor)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프라바콜(Pravacol)보다 심장발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발표된 이후 리피토의 처방전 발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리피토의 처방 증가로 프라바콜 처방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크레스토의 처방이 감소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시장조사업체인 임팩트알엑스(ImpactRx)가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주간 1차 의료기관에서 발행된 스타틴계 약물의 신처방전 점유율은 리피토가 27%에서 40%로 증가한 반면 크레스토(Crestor)는 28%에서 17%로 떨어졌고 프라바콜 처방은 7%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장내과 전문의의 신처방전 발행률은 이전 주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