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대규모 유상증자 등 시중에 떠도는 주식관련 오해들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24일 유비케어(대표이사 김진태)에 따르면 직원들이 직접 주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상대측의 근거없는 소문과 비방으로 아직도 남아있는 몇가지 오해에 대해 팍스넷, 유비윈 사이트 주주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유비케어 김진태 대표는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에 관한 소문에 대해 향후 여러 유수한 기업들과 제휴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 단순히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주총에서 유비케어가 승리하면 결국 정좌락 사장과 우호세력이 보유한 주식 처리가 향후 주가에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전략적 제휴’는 공동 사업 효과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신주인수권은 지금까지 수많은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나 투자 유치 협상 속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왔다"며 "대주를 하면 최소 몇 개월은 앞당겨서 신주인수권을 처리할 수 있기에 주주들에게 오해를 사고 비난을 받음을 알고도 회사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대주를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3년 초 6.9M$에 달하던 신주인수권 중 5.0M$이 해소가 되어 재무구조개선과 불확실성 제거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관한 계획은 "주총 이후 상대방의 주식이 장내에 던져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과 임원들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계획과 대책 방안을 세우도록 하겠다"며 "올해 목표대로 사업이 진행이 되면, 2005년부터는 지금까지 누적된 모든 결손금이 상계돼 이익잉여금이 발생하게 되므로 합법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자본이 형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예상하는 누적 영업이익을 최소한 80억으로 볼 때, 이사회에서 논의하여 최대한도의 자사주를 매입하여 처리하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