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산악회(회장 심영목), 흉부외과 교수)가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감산에서 120여 명의 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의료원산악회 2004년 시산제'를 거행하고 무사안전 산행과 병원발전을 기원했다.
산악회의 가장 큰 행사인 이 날 시산제는 2세로 구성된 예비산악인 소개, 마감산 산행, 산제, 족구, 야외식사, 온천욕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곁들인 가족축제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삼성의료원 산악회는 직장산악회론 드물게 지난 2000년에서 2002년까지 2년에 걸쳐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고 낙동정맥 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1대간 9정맥으로 구성된 국내 모든 산줄기를 등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