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청 인근에 최근 착공된 '노인전문 요양타운'이 내년 10월경 완공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안산시는 15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과 100실 규모 요양시설로 구성된 ‘노인전문 요양타운’을 착공,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전문 요양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100실 규모로 착공, 중증 장애노인, 치매환자 등의 수용과 재활을 하게되며 50실을 사할린 귀국 동포들에게 할애하는 조건으로 대한적십자사가 건축비 44억원 중 25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노인전문병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150병상 규모로 수탁운영을 맡는 의료재단에서 공사비 중 19억7000만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전문 치료·보호시설은 고령화 사회의 필수 시설”라며 “사할린마을의 귀국동포들은 물론, 저소득층이나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노인 등을 우선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