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회의 발달에 따라 직무 관련 스트레스가 사회문제화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가 창립된다.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준비위원장 박정선)는 오는 9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회창립은 4년반 동안 활동해 온 '한국직무스트레스연구회'를 모태로 학술적 교류뿐 아니라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이다.
'직무스트레스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일본의 직무스트레스 전문가 Shima 교수의 특별강연과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장해'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이 열린다.
학회측은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문제는 특정 전문영역에서 해법을 내놓을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며 "서로 교류를 통해 많은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