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유시민 의원이 시민단체가 선정한 지지 후보에 선정됐다. 약사출신 후보 2명도 이 속에 포함됐다.
‘2004 총선물갈이 국민연대’는 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홍신, 유시민 의원을 비롯한 총 54명의 지지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지후보는 정당별로 한나라당 2명, 민주당 3명, 열린우리당 36명, 민주노동당 12명, 무소속 1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8명, 경남이 4명, 부산, 인천, 광주, 강원 등이 3명씩이다.
물갈이연대는 "김홍신 후보는 의정활동 평가우수, 야당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개혁적인 의정활동을 한 점, 시민사회활동에 적극 동조한 점"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7대 국회의원으로 국정감사 4개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의정활동에 있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유시민의원은 개혁적 의정활동을 한 점을 들어 지지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거제에 출마하는 약사출신인 장상훈 씨(열린우리당)와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하는 김미희 씨(민주노동당)도 지지후보에 선정됐다.
장상훈 씨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고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정치신인으로서 참신성과 개혁성을 갖추고 있는 점, 김미희 씨는 여성.노동계 추천후보인점, 진보정치 실천 경쟁력 보유, 의료 대중화 선도 주자라는 점이 선정사유가 됐다.
물갈이연대는 이번 지지후보 선정의 기준으로 개혁성, 정책지향성, 전문성, 성실성, 기여도 등을 꼽았고, 탄핵소추결의에 찬성한 후보와 총선연대의 낙천대상자, 총선환경연대와 총선여성연대가 발표한 반환경, 반여성 후보, 덕성 문제 및 선거법 위반자는 지지후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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