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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전립선 비대증 진행 위험 억제

4년간 치료결과, 전립선 용적 27%의 전반적인 감소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4-09 09:34:08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전립선 비대증의 진행위험과 관련한 합병증을 4년 이상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지난 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아보다트로 4년간 치료한 결과 총 전립선 용적이 27%의 전반적인 감소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아보다트 치료시 6개월 후부터 지속적인 증상개선이 관찰됐고 비뇨기과학회 증상지수(AUA-SI)는 4년이 된 시점에서 6.5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 요속(Qmax)은 1개월부터 향상되었는데 4년이 되었을 때는 초당 2.7ml 까지 향상됐으며 급성요폐(AUR)과 전립성 비대증 관련 수술 위험을 치료 2년 시점에 각각 57%, 48%감소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달라스의 텍사스 대학교 비뇨기과의 클라우스 로본(Claus Roehrborn) 교수는 이번 새로운 임상 결과에 대해서 “아보다트가 전립선 비대증의 진행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증상의 악화와 합병증을 막아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럽전역에서 진행된 PROBE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55%는 전립선 관련 수술에 대해서 58%는 급성요폐(AUR)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4명 중 3명은 빨리 증상을 경감시키기 보다는 약물 치료를 통해 수술로까지 발전할 위험을 50% 감소시키길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만약 약물이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 13개월까지, 급성 요폐 위험을 1% 줄일 수 있다면 2개월까지, 그리고 수술의 위험을 1% 줄일 수 있다면 8개월까지 기꺼이 증상 개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런던 대학 비뇨기과의 비뇨기 종양학 선임 강사인 마크 엠버튼(Mark Emberton)은 “설문 결과들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이 신속한 증상 경감보다는 전립선 비대증의 합병증을 더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보다트는 국내에서는 올해 4월 식약청 허가를 거쳐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GSK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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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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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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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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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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