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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선거, 개원의 대표 선출?




안창욱기자 기자
기사입력: 2006-02-27 06:49:20
대학병원 교수들의 의사협회 회장 선거 무관심이 극도로 팽배해 의협 회장 선거가 개원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지만 대학병원 교수 태반은 후보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여기고 있다.

이는 그간 의협이 전체 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보다 개원의에 치중돼 왔고, 전체 직역을 아우르는 의료정책을 지향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의협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의사들은 투표권조차 없어 선거 무관심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의협 회장 선거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단 한명도 출마하지 않은 것은 이런 현실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의사집단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의협회장 선거에 무관심한 것은 의료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체 의료계 각계 직역들이 선거를 통해 의료계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의협회장 선거는 과거 상호 불신의 원인을 찾아내고,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동네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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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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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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