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대웅제약의 아리셉트에비스정 등 오리지널 품목과 헵세라정 등 만성B형 간염치료제의 약가가 인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약가협상이 체결된 유한양행의 알모그란정 등 121품목은 신규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안을 보면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오리지널 11개 품목의 약가가 20% 인하된다.
대웅제약의 아리셉트에비스정이 2307원에서 1845원으로 조정되고, ▲태준제약의 아제란점안액(1427→1141원), ▲종근당의 브레디닌정50mg(2009원→1607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아라바정20mg(3631원→2904원), ▲동아제약의 스티렌정(231원→184원) 등도 약가가 인하된다.
또 부광약품의 에세푸릴현탁액이 20원에서 16원으로 인하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정4mg(1400원→1120원), ▲명인제약의 글리보메트정(101원→80원), ▲제일약품의 옴니세프세립소아용(1111원→888원), ▲일성신약의 바이라미드캡슐200mg(651원→520원), ▲한국얀센의 파리에트정10mg(998원→798원) 등도 20% 약가 인하가 불가피하다.
제약사의 상한금액 자진인하 신청에 의해 종근당의 뉴로페질정 5mg, 10mg은 각각 3077원, 3395원에서 2325원, 2569원으로 인하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헵세라정 10mg(7560원→7371원), ▲한국비엠에스의 바라크루드정 1mg(8505원→7560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제픽스정 100mg(3409원→3323원) 등도 약가도 인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약가협상이 체결된 유한양행의 알모그란정과 한림제약의 로라클정, 한올제약의 클로비드정, 대웅제약의 빅스그렐정, 한국콜마의 클로핀정, 태평양제약의 플라맥정, 이연제약의 클로빅스정, 광동제약의 프로빅정은 700원에 등재된다.
한국얀센의 레메론정15mg 등 31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데 2009년 6월 30일까지는 보험급여가 된다.
삭제목록에 있는 인터메딕의 히론산점안액과 대우약품공업의 포릭스주사는 2009년 1월1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는 급여 상한액으로 보험급여가 된다.
한국맥널티의 디디에스탈리플루정과 로펠핀지속정과 비씨월드제약 스파티캅셀10mg, 2009년 2월1일부터 2009년 2월28일까지는 상한금액으로 급여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