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일양, 美 Alliance사 인공혈액 국내 도입

옥시젠트(OXYGENT) 라이센스 계약 체결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4-19 17:11:19
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이 19일 미국의 인공혈액 전문기억 얼라이언스社와 인공혈액 OXYGENT에 대한 국내 도입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멀젼 상태의 정맥주사제 형태인 OXYGENT는 플루로탄소가 산소를 운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는 퍼플루오계(perfluorochemical) 인공혈액으로, 산소공급이 주요 임무인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한다.

특히 OXYGENT는 적혈구에 비해 산소운반능력이 뛰어날 뿐 만 아니라 평균지름이 적혈구 1/40정도인 0.17μm 밖에 되지 않아 적혈구가 통과하지 못하는 극히 미세한 모세혈관 까지도 통과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OXYGENT는 수명이 경우 6주에 불과한 혈액과는 달리 2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는 점과 수혈을 통한 질병 감염률이 적고, 혈액형에 관계없이 수혈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그 활용가치가 대단히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OXYGENT는 임상적 응용으로서는 대량 출혈시 혈액 부족으로 수혈을 할 수 없는 경우, 희귀혈액형이나 수혈 거부증의 경우 및 재해나 전시하에서의 혈액공급부족의 경우 외에도 체외순환 충전액·장기관류보존액 등 그 활용범위 무궁무진하다.

일양약품의 유태숙 대표는 "OXYGENT는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혈액 중에서 가장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강조하면서 "의사와 환자 모두 안전한 혈액수급의 새로운 대안으로 OXYGENT의 발전은 가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lliance사 로스(Duane J. Roth)회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특히 향후 2~3년 이내 제품화 단계에 있는 OXYGENT의 라이센스 계약은 제품의 경제성을 감안할 때 한국 의료산업에 일대 혁명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