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공보의협 선거 '생계형 공약' 눈길

최우선 과제로 정액급식비 지급 등 처우개선 꼽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01-06 12:17:27
좌:김윤재 회장후보, 우:이재혁 부회장후보
올해 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후보들은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등 최근 어려워진 의료계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했다.

6일 오후 예정된 공보의협의회장 선거 정견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각 후보들의 선거공약에 따르면 군복무단축, 투명한 회계 관리 등 공약을 제치고 가계지원비 지급실현 등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공보의 상당수가 가계를 부양해야 하는 처지인만큼 정액급식비 등 실질적으로 각 공보의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약으로 경기침체로 얼어붙어 있는 회원들의 마음을 달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의과 단독후보로 나선 김윤재 회장후보는 첫번째 공약사항으로 정액급식비, 가계지원비 지급 실현을 꼽고 이어 임금체불 등 불합리한 처우를 제공하는 민간병원에는 공보의 배치를 취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내세웠다.

그는 "가장 우선시 될 기준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인지의 여부"라며 "기존의 사업 중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한의과, 치과 후보들도 마찬가지. 한의과 단독후보 이현준 회장후보는 공보의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복지카드발급을 추진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열악한 환경의 근무조선 개선을 내세우는 등 회원들의 복지개선에 힘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현중 치과회장 후보 또한 공약을 통해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업체들이 대공협 지원을 축소할 수 있지만 내년에도 변함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 약속한다"며 회원 개개인의 실리추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수의 현실화, 처우문제, 진료환경조성, 보조인력의수급 등을 주요과제로 꼽고 장기적인관점에서 적극 문제제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보의협의회는 오는 19~22일까지 회장선출 투표를 실시한 이후 22일 오후 2시 선출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