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 주사제 투여 환자의 경우 일부 치과 치료 이후 턱 뼈 괴사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정제 역시 같은 부작용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지 1월호에 실렸다.
로스앤젤레스 남가주 치과 대학 연구팀은 '포사맥스(Fosamax,alendronate)'정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치아 발치나 다른 치과 문제로 치료를 받은 이후 1년 내에 턱뼈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렌드로네이트 정을 복용한 환자 208명의 자료를 검토 그 중 4%인 9명이 턱뼈 괴사 또는 뼈괴사가 발생한 것을 알아냈다.
이런 부작용이 일어난 사람은 모두 여성으로 나이는 63-80세였다. 이 들은 12개월에서 120개월동안 주당 1회 알렌드로네이트 70mg 정을 복용했다.
반대로 알렌드로네이트 정을 복용하지 않은 1,350명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알렌드로네이트의 턱뼈 이상은 무시해도 될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4%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