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야니 위스트허이슨)는 36시간 효능이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저용량 신제형인 '시알리스 5mg' 시알리스<사진>국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내에 10mg과 20mg만 보급됐었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면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본인이 원할 때 자신감 잇는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 시판중인 발기부전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매일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또 발기부전 치료제의 복용 패턴을 '하기 전'에서 '평상시'로 전환해 발기부전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임상결과 시알리스 5mg은 발기력 개선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20여개 센터에서 남성 268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구결과 84.5%에서 발기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부작용은 대부분 가벼운 두통, 근육통 등에 불과했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권미라 차장은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시알리스 5mg 신제형은 36시간 동안 효능이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강력한 발기력 효과로 인해 나올 수 있는 신개념 치료제"라며 "이는 약효 지속시간이 짧은 다른 치료제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시알리스 5mg의 등장은 성관계를 갖기 위해 사전에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 방법에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발기부전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한국 남성이 발기부전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