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요양병원 경증환자 본인부담 40%로 인상

기능저하군 퇴원 유도 "시설 중증환자는 왜 방치하나"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9-01-13 12:25:03
정부가 올해 1월부터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경증환자인 ‘신체기능저하군’의 본인부담을 현행 20%에서 40%로 높여 요양시설로 입소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요양병원계는 요양전달체계 정립이란 측면에서는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요양시설에 입소한 중증환자들이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13일 “올해 1월부터 요양병원에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요양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환자 본인부담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고 밝혔다.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요양병원 수가제도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크게 7개 환자군으로 분류해 1일당 정액수가를 차등적용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7개 환자군 중 신체기능저하군은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보다 외래 통원치료를 받거나,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를 받는 게 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체기능저하군이 입원할 경우 환자 본인부담비율을 요양급여비용의 20/100에서 40/100으로 상향조정, 불필요한 입원을 억제할 계획이다.

다만 암환자나 희귀난치질환자 등은 신체기능저하군이라 하더라도 입원환자 본인부담률을 10%로 유지한다.

이에 대해 노인요양병원협회 관계자는 “경증질환자들은 요양병원보다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게 요양전달체계 기능 정립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문제는 요양시설에 입소한 요양 1, 2등급 판정자 가운데 상당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중증환자군이지만 간병료 등이 지원되지 않아 요양시설에 있다”면서 “이들을 요양병원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함께 보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