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가 지난 5월말 개원이후 현재까지 역대 국회 중 가장 활발한 입법활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18대 국회 개원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법률안은 총 3505건, 처리안은 그 중 26%에 약 91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중 제15대의 169건, 제16대의 211건, 제17대의 300건과 비교할 때 수치상으로 3~10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입법조사처에 조사·분석 의뢰를 요청한 국회의원의 건수, 개원이후 현재시점까지 총 2168건으로 과거 국회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입법조사처 조사·분석 요구가 많은 이슈는 고유가 관련 에너지 정책, 쇠고기 수입관련 식품안정성,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