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는 미국 FDA가 속효성 인슐린인 애피드라(Apidra)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애피드라는 인슐린 글루라이신(insulin glulisine)을 성분으로 하며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의 식사시간 혈당 급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작용하는 랜투스(Lantus)와 병용되는 경우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아벤티스는 강조했다.
아벤티스의 약물혁신승인 부서의 프랭크 L. 더글라스 부사장은 “애피드라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인슐린과 작용기전이 유사하여 효과적인 인슐린 요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피드라는 식사 15분 전이나 식사 후 20분 이내에 피하로 주사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혈당이었으며 이외에 앨러지 반응, 주사부위 반응, 지방이영양증, 소양증, 발진 등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