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국민연대가 17일 오후 3시30분 중구 장충동 만해 NGO교육센터에서 제2차 의료일원화 국제토론회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토론회에는 '동양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중국에서 의료일원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중남대 장궁야오 교수의 '의료일원화 왜 해야 하나'에 이어 유용상(광주전남행복발전소 고문·의사)의 '한국, 중국의 민족주의와 한의학'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소설 '반인간'의 저자인 김태연씨는 '반인간 소설로 바라 본 의료일원화'에 대해, 미국 재활 의사 겸 철학박사인 왕청은 '미국에서의 동양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편, 의료일원화국민연대는 지난 2006년 11월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는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출범시킨 단체로 전국순회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