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지난 8~9일 실시한 제73회 의사국가시험에 3750명이 응시해 3510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가 처음으로 응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의사국가 시험 수석합격의 영예는 533점 만점에 484.5점(90.1%)을 얻은 연세의대 고재상 학생이 차지했다.
전체 합격률은 93.6%로 지난해보다 3%p 가량 하락했다.
국시원은 또 이번 의사국시에서 독일과 필리핀 대학 출신자가 각각 1명씩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북한대학 출신자는 7명중 1명만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www.medigatenew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앞으로 7일간 ARS(060-700-23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