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21일 지방줄기세포의 정맥주사를 통한 간기능 재생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중국 연길에 개원한 'RNL조양재생병원’에서 간질환으로 간이 손상된 환자에게 지방줄기세포를 정맥 투여한 결과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재생효과를 보였다.
'RNL조양재생의학병원’은 자가지방줄기세포의 투여를 통해 세포손상질환과 노인성질환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국가별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치료 및 노화방지 목적의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환자의 자가 지방을 채취하여 지방에서 순수한 줄기세포만을 분리하여 배양과정을 거쳐 혈관 주사로 시술을 받는 것으로 수술이나 고통 없는 매우 간단하고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된 중국 내 병원에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간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임상단계에 진입한 지방줄기세포 기술로 간손상 환자에 대한 간재생 효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전체 인구의 8%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며 간질환은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