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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의가 대세?'…전문의 탈개원 가속도

개원전문의 비율 55.2%→53.8%→51.9% 수직하강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9-02-02 06:49:06
장기불황과 병원급 의료기관 신규 일자리 증가 등과 맞물려 전문의들의 탈 개원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07년 초 55%를 넘었던 개원전문의 비율이 최근에는 52%선까지 뚝 떨어졌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전문의 인력현황'에 따르면 2008년 11월 현재 의료시장에서 활동중인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는 총 5만6423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근무기관 형태로 분류해보면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수가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문의의 51.9%인 2만9301명이 의원급에 근무하고 있는 것.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개원전문의의 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 개원전문의의 비율은 2007년 1월 전체의 55.2%에 달했으나, 2008년 1월에는 53.8%로 감소했고 11월 현재 51.9%까지 줄어든 상태다.

요양기관 종별 전문의 분포현황
반대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전문의의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의 비율은 2007년 초 11.5%에서 2008년 11월 현재 12.5%로 증가했고, 종합전문요양기관 종사자 비율도 같은 기간 12.7%에서 13.7%로, 종병 비율도 17.4%에서 17.8%로 늘었다.

아울러 요양병원 전문의의 경우 2007년 753명에서 2008년 11월 1424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구성비 또한 1.5%에서 2.5%로 껑충 뛰었다.

내·외과 개원전문의 감소세 확연…피부과는 여전히 개원강세

한편 세부과목별로는 내과와 외과에서 개원전문의 비율이 크게 줄어든 반면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은 변화의 바람을 빗겨간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내과의 경우 2007년 1월 51%였던 개원 전문의 비율이 2008년 1월 49.4%로, 또 11월 47.1%로 감소했으며, 외과 개원의 또한 같은 기간 55.5%에서 51.5%로 줄었다.

반면 피부과의 경우 개원전문의의 비율이 81.8%로 전문의자격 소지자 10명 8명이상이 개원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비인후과(75.5%), 안과(72.9%) 등도 상대적으로 개원전문의 비율이 높았다.

전문과목별 전문의 요양기관 분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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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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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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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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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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