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중년 성인의 경우 이후 치매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1월호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지에 실렸다.
핀란드 Kuopio대학 연구팀은 천4백명을 대상을 20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중년 성인의 경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3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커피가 파킨슨병 및 일부 암과 당뇨병의 위험성에 이어 치매 발병까지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커피의 치매 예방 기전을 3가지 들었다. 하나는 커피가 타입2 당뇨병의 위험성을 줄여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다음은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에 의한 영향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뇌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커피의 치매 예방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