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가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을 포함한 저소득층 여성 2009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자궁경부암 예방 공식 캠페인 사이트(www.wisewoman.co.kr)를 통해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 공익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 대상은 기아대책, YWCA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26세이하 저소득층 여성으로 MSD, GSK의 기부후원과 산부인과 의사들의 무료접종 봉사지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의 위험과 예방법 홍보'를 2009년 여성암 홍보예방 사업의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유명작가, 배우, 가수 등 각계 스타들을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 전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에 네티즌과 산부인과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공식 캠페인사이트에서 '10억원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산부인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후원할 1000여명의 접종 후원의사를 모집하고 여성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상담의사 10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