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와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도판에 동시에 등재된다.
구로병원은 16일 김한겸 교수가 IBC가 선정하는 2008-2009 우수 과학자 2000명(2000 Outstanding Scientists 2008/2009)으로 선정됐다고 연락받았다며, 이에 따라 김 교수가 9월 중 출판될 '2000 Outstanding Scientists 2008/2009'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g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에도 등재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국제 인명 사전은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분야에서 매년 탁월한 리더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인명사전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국가 지정 연구용 조직은행인 동결폐조직은행을 설립했으며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국제화사업(2008~2010년)을 수행하는 등 국내 의학 및 병리학의 선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