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후기모집병원 14곳을 대상으로 한 추가모집에서도 인턴 미달사태가 재연됐다.
20일 메디칼타임즈가 19일 마감한 인턴추가모집 결과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병원들이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최근 진행된 인턴 후기모집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방병원들이 대거 미달사태를 기록해, 이번 추가 모집 결과도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대전선병원은 12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했고 울산의 동강병원은 10명 모집에 2명, 전라북도군산의료원은 4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인천기독병원, 전주병원, 제천서울병원, 곽병원은 각각 6명, 2명, 2명, 1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다만 대림성모병원은 1명 모집에 3명이, 부평세림병원은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인턴추가모집의 경우 24일 면접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25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