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재선을 노리는 주수호 후보가 선거캠프 주요인사를 임명했다.
주수호 후보측은 최근 "선거대책본부장에 사승언 전 의협 상근부회장을, 대변인에는 김금미 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승언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의사협회 집행부는 전국 시도의사회와 합심하여 불과 1년 반 만에 의협조직을 정상으로 일으켜세웠다"면서 "헝클어지고 방만했던 의협조직을 일으켜 세운 것에 대해 정치권 등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승언 본부장은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한 정신과 전문의로 의쟁투 대변인(00년), 의사협회 총무이사(02~03년) 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03~04), 의사협회 상근부회장(07년) 등을 역임했다.
김금미 대변인은 1989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로 의협 홍보위원회 간사(00년), 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 위원(01~02년), 한국국제 보건의료재단 자문의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