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25일 ‘제36대 의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 확정공고’를 통해 16개 시도 7만 9776명의 신고회원 중 4만 3284명(54.26%)에게 투표권이 부여된다고 밝혔다.<표 참조>
현 선거규정 상 의협 회장 선거권은 최근 2년(06~07년) 동안 의협 회비를 납부한 회원으로 국한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만 6057명 중 1만 308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도 5103명(신고회원 1만 2263명) △부산 3605명(6290명) △대구 3355명(4794명) △경북 2461명(3906명) △경남 2332명(3750명) △전북 2049명(2973명) △광주 1915명(2934명) 등의 순을 보였다.
이어 △인천 1679명(3001명) △전남 1431명(2389명) △강원 1331명(2209명) △대전 1234명(2730명) △충남 1190명(2580명) △충북 1011명(1910명) △울산 970명(1218명) △제주 533명(77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35대 회장 보궐선거의 총 투표자수 3만 4967명에 비해 8.24% 증가했고, 제34대 회장선거 투표자 3만 4967명 보다 23.79% 급증한 수치이다.
제35대와 올해 선거인수를 비교할 때 서울 지역이 1만 2355명에서 1만 3085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폭을 경기도가 4215명에서 5103명, 경북이 1610명에서 2461명 그리고 타 시도도 100~200명 증가한 반면, 부산과 인천, 대전, 제주는 투표자수가 오히려 감소했다.
한편, 제35대 투표율은 3만 9989명 중 2만 101명이 선거에 임해 50.27%를, 제34대는 3만 4967명 중 1만 8857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53.93%의 투표율을 보여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