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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선거, 수도권·영남-40대 개원의 좌우

35대 보궐선거 분석, 교수·전공의 '변수'…젊은 여의사 증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9-02-13 06:52:31
다음주(16일~18일) 후보등록과 함께 시작될 의협회장 선거전의 판세를 분석하기 위한 각 예비후보 진영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현재로서는 어느 후보진영이 앞선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태이나 최근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득표전략의 무게를 어느 곳에 두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

이번 36대 회장선거는 최근 2년간(06~07년) 의협 회비 납부 회원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보궐선거로 실시된 2007년 제35대 보궐선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메디칼타임즈가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간한 ‘제35대 의협 회장 보궐선거 선거관리백서’를 분석한 결과, 총 7만 4537명의 전체 회원 중 3만 9989명에게 선거권이 부여됐으며 이중 2만 101명(50.27%)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각 시도별로는 서울이 1만 2355명의 선거권 부여 회원 중 6278명(50.81%)으로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경기:4215명 중 2228명(52.86%) △부산:3619명 중 1667명(46.06%) △대구:3270명 중 1479명(45.23%) △경남:2153명 중 1171명(54.39%) 순을 보였다.

이어 △전북:1804명 중 981명(54.38%) △인천:1834명 중 911명(49.67%) △광주:1778명 중 903명(50.78%) △경북:1610명 중 818명(50.81%) △대전:1262명 중 668명(52.93%) △전남:1290명 중 634명(48.28%) △강원:1235명 중 625명(50.61%) △충남:1309명 중 606명(46.29%) △충북:945명 중 460명(48.68%) △울산:854명 중 453명(53.04%) △제주:456명 중 219명(48.03%)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5~49세 투표회원이 3177명(15.9%), 40~44세 3125명(15.5%), 30~34세 2606명(13.0%), 50~54세 2464명(12.3%), 35~39세 2308명(11.5%), 29세 이하 2054명(10.2%) 등으로 40대층을 중심으로 20대와 30대에 집중됐다.

후보군에서 민감한 근무형태별 투표현황과 관련, 개원의사(병의원)가 8840명으로 전체의 44.0%로 가장 많은 투표현황을 보였으며 교수와 봉직의 등 의료기관 취업의사와 전공의가 6081명(30.2%)과 3996명(19.9%)으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보건소 320명(1.6%), 군의관 81명(0.4%), 기타 783명(3.9%) 등으로 분석됐다.

보궐선거 투표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현황은 여의사의 참여율이다.

전체 2만 101명의 투표자 중 여성이 3310명으로 제34대(총 투표자 1만 8857명) 3112명에 비해 늘어난 것을 비롯하여 30~34세가 760명(23.0%), 29세 이하 728명(22.0%), 40~44세 470명(14.2%), 35~39세 427명(13.0%) 등 20대와 30대 젊은 여의사의 관심이 높음을 반증했다.

보궐선거시 후보들과 현 예상후보군의 특성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으나 제36대 선거에서 투표인원 변화는 많아야 2000~3000명 안팎으로 후보별 선거캠프의 지역별, 연령별, 직역별 세밀한 선거 전략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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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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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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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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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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